부산지역 최초 보호아동 자립지원방안을 위한 토론회 개최
 
2018년 11월 9일 15시, 부산광역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부산지역 보호종결아동의 자립현안 및 지원방안을 위한 첫 토론회가 개최되었다.

이번 토론회는 부산광역시의회 박민성 의원(동래구1,더불어민주당)이 소관 상임위원회인 복지환경위원회 공식 회의석상에서 부산시에 제안하여 마련된 뜻 깊은 자리로, 부산광역시보호아동자립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이 되었다.

박민성 의원은 “보호아동의 자립에 있어서 가장 큰 어려움이 주거와 경제문제이다. 이러한 부분은 우리 사회가 따뜻한 마음으로 품고 민간차원에서라도 기금을 마련하여 보다 효율적이고 실제적인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다” 라고 하였다.

나영찬 회장(부산광역시아동복지협회)은 “보호아동이 양육 과정에서 아이들이 행복을 느끼고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과정에서 온전한 지원이 필요하다. 오랜 시간 동안 보호아동의 자립문제가 대두되었지만 이제야 공론화 되어 감사하며 하나 둘씩 새롭게 결실을 맺어지길 소원한다” 라고 하였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좌장 홍봉선 교수(신라대 사회복지학부)를 중심으로 토론회가 진행되었으며 주제발표는 박금식 연구위원(부산여성가족개발원)이 맡았으며, 지정토론은 박민성 의원(부산광역시의회), 공영숙 팀장(부산광역시 아동청소년과), 이동욱 소장(미래세대자립연구소), 김세윤 대표(EEB 네트웍스), 이현규 과장(국민연금공단 부산지역본부)이 맡으며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거시적인 관점에서 아주 세부적인 대안까지 다양한 이야기가 논의되었다.

행사를 주관한 부산시보호아동자립지원센터(센터장 김진영)은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매년 토론회를 개최하여 보호아동의 자립에 대해 사회적 관심을 이끌고, 지역사회의 현실적 지원방안이 마련되어 더 많은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다하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