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림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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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립감이 높은 자립준비청년들과 함께하는 공유식탁 프로그램이 새롭게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상에서의 단절을 완화하고, 관계 회복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는데요,
첫 활동으로 참여 청년들과 함께 소고기 미역국과 비빔밥을 만들며 조리와 식사를 함께했습니다.
재료를 하나하나 씻고 손질하는 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근황을 나누고,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삼삼오오 모여 웃음을 나누며 같은 식탁에 앉아 식사를 하는 모습 속에서
고립된 일상 속에서 잊고 지냈던 ‘함께 먹는 경험’, ‘누군가와 얼굴을 마주하는 시간’의 소중함을 다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마도 이런 시간이 쌓여 전담기관과 청년들이, 청년들과 청년들이 식구가 되는 것이 아닐까요? ^^
앞으로도 공유식탁 프로그램을 통해 고립·은둔 청년들이 일상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만남과 관계를 이어가겠습니다.